– 관련 부품 포함 6,000만 달러 규모 … 2016년 500대 공급 이어 역대 두 번째 –
▲ 투르크메니스탄에 기 공급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 버스
현대종합상사가 지난 12일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Turkmenavoulaglay)에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27인승 대형 버스 ‘올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계약은 버스와 관련 부품을 포함해 약 6,000만 달러(약 733억 원) 규모로, 금액으로는 지금까지 투르크메니스탄과 진행한 계약 중 지난 2016년의 버스 500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현대종합상사는 2008년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대중교통 사업에 참여하여 현대자동차 버스 530대 공급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택시 300대, 2012년에는 버스 200대, 2016년에는 버스 500대 등 지금까지 총 1,500대 이상의 차량을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하였습니다.
금년에 새로 계약한 ‘올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Ashgabat)의 시내버스용 차량으로 운행될 예정인데,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중립국 선포일’ 기념행사에 맞춰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전량 납품할 계획입니다.
▲ 지난 2016년 진행된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500대 및 관련부품 공급 계약 체결식 모습
상용차량팀은 여세를 몰아 2021년에 전기버스 100대 추가 공급을 목표로 하는 등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의 차량 구매 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 버스와 택시 등 총 3,600여대의 차량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지난달 12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한 상용차량팀 최윤석 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지에서 22일간이나 격리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맡은 과제를 성공시켜 대한민국 상사맨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은 최윤석 부장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곧 게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