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자원봉사회, 백사마을 찾아 기부금 전달하고 연탄봉사 활동 참여 –
▲ 자원봉사회는 25일 백사마을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연탄기부금을 전달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자원봉사회가 성탄절인 지난 25일(화)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임직원들이 모아준 ‘사랑의 연탄 기부금’을 전달하고, 함께 모인 후원천사 300여명과 더불어 두 시간 동안 연탄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날 자원봉사회가 전달한 기부금은 모두 6,112,000원으로, 연탄 7,640장(장당 800원) 규모입니다. 지난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임직원들이 백사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한 이 기부금은 현재 백사마을 주민들을 보살피고 있는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입니다. 자원봉사회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을 모아준 사내 후원자 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이날 자원봉사회가 참여한 ‘성탄절 연탄봉사 활동’은 서울연탄은행이 정기적인 후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기획 행사로 사전에 개인별로 예약 신청한 ‘후원천사’들에게만 참여 기회를 주는 특별 행사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개인 후원자들이 대거 신청하여 경쟁률이 상당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날 성탄절 연탄봉사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50명씩 6개조로 나누어 백사마을 가파른 골목길을 오가며 1만 2천 장의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높은 언덕을 자주 오르내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체험에 기꺼이 함께해주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자동차부품팀 이나래 사원은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없었는데, 자원봉사회 활동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가벼워진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6월 자발적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처음 만들어진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자원봉사회는 지난 7월 회사 인근의 ‘종로쪽방’ 여름 생수 후원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내 매월 두 차례 노숙자들을 위한 헌 옷 정리 및 ‘쪽방’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백사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가를 위한 사내 임직원 기부금 모금 활동과 연탄봉사 참여로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자원봉사회는 새해에도 회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려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 활동은 새해에도 계속될 예정이고, 이밖에도 노숙인들을 위한 헌 옷 모으기, 장애 청소년 돕기 등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해외투자법인과 연계해 국내-해외 연계 자원봉사 활동도 고안하는 등 앞으로 그 활동 범위와 내용을 조금씩 넓혀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