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5300억원 규모 필리핀
마닐라 전동차 공급사업 수주 성공
– 현대로템과 함께 차량·신호·통신·전력 등 기전시스템 ‘턴키’ 수주 –
우리 회사가 현대로템과 함께 필리핀에서 총 5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하고, 지난주 21일(목) 현지 시행청인 ULC(Universal LRT Corporation Limited)사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수주는 필리핀 마닐라 내 퀘존 시티(Quezon city) 노스 에드사(North EDSA) 역에서 불라칸(Bulacan) 주에 위치한 산호세델몬테(San Jose Del Monte) 역을 연결하는 신규노선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이 노선에 투입할 전동차 108량과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시스템을 제작해 2019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우리 회사가 필리핀 전동차 시장에 첫 진출한 사례이자, 지금까지 현대로템이 필리핀 시장에서 수주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해외에서 차량 납품을 포함해 기전시스템까지 ‘턴키(일괄입찰)’ 방식으로 수주한 사례로도 최초입니다.
이번 수주 성공과 관련하여 상용차량팀은 “최초로 해외 턴키입찰에 성공한 이번 사례가 향후 동남아 시장 철도차량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로템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여 비록 시장이 어렵지만 추가적인 계약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