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종합상사-현대자동차, 투르크메니스탄에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500대 공급

JUN 8, 2016

현대종합상사-현대자동차, 투르크메니스탄에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500대 공급 

– 6천6백만 달러 규모로 단일계약 최대… 2020년까지 400대 추가 공급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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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하바드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 막사트 아이도그디예프(Maksat Aydogdyyev) 장관(사진 왼쪽)과 계약 주관사인 현대종합상사의 최윤석 팀장(사진 오른쪽) 

현대종합상사는 현지시간으로 5월 31일 저녁 6시(한국시간 밤 10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 도로교통부 청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 막사트 아이도그디예프(Maksat Aydogdyyev) 장관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공급하는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500대 및 관련부품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현대종합상사의 이번 현대자동차 시내버스 500대 공급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대중교통 개선과 내년 9월 아쉬하바드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 실내 무도대회(Asian Indoor & Martial Arts Games)’에 대비하여 진행하는 시내버스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해 행사 전까지 약 1년여에 걸쳐 제품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기간 중 양국 정상회담 직후 체결된 한-투 경제협력회의 합의서에 따른 결과물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를 낸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당시 현대종합상사는 2020년까지 현대자동차의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900대를 수도 아쉬하바드에 공급키로 했는데, 이번에 성사된 것이 그 중 500대 물량이다. 금액은 관련부품을 포함해 약 6천6백만 달러(약 780억 원 상당) 규모로 시내버스 단일계약으로는 최대이다. 오는 2020년까지 나머지 400대도 추가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이번 에어로시티 시내버스는 11m급 27인승으로, 현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루프스포일러를 장착해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고 현지 기후사정에 맞춰 환풍기를 추가로 탑재하는 등 많은 부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했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자동차는 2009년에 450대, 2012년에 200대 등 지금까지 690대의 시내버스를 투르크메니스탄에 잇달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