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종합상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해외에 첫발 내디뎌 –
현대종합상사가 지난달 일본 시즈오카현 내 쿠로마타 지역 부지에 ‘쿠로마타 태양광 발전소(규모 1.2MV)’의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쿠로마타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태양광 발전 방식의 발전소로, 발전용량은 1,166.24kWp입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일본 중부전력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쿠로마타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현대종합상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해외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은 2012년부터 FiT 제도가 활성화되어 왔고, 행정제도 개선에 따라 소규모 사업권을 취득한 프로젝트가 다수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무를 맡은 동경법인 유승우 과장은 “쿠로마타 태양광발전소 부지는 큰 나무들과 급경사 때문에 착공 시부터 난공사로 시작되었으며, 높은 기온과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공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한 관련 협력업체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사고, 무재해로 준공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내 태양광발전사업 확대와 사업영역 확장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2017년 10월 자회사 ‘현대리뉴어블랩(HYUNDAI RENEWABLE LAB)’을 설립, 태양광 투자 개발과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충남 논산과 전북 완주 등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에 준공한 쿠로마타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일본 지역 내 다수의 발전소 운영을 위해 올해 2월 ‘HYUNDAI RENEWABLE LAB JAPAN㈜’을 설립했으며,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